이지영 익산시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이 출범 2주년을 맞아 시민 체감형 혁신을 통해 전국 최고의 공기업으로 거듭날 것을 강조했다.
익산도시공단은 1일 출범 2주년을 맞아 국민생활관 소극장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변화의 약속'이라는 주제로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선포식은 정헌율 시장과 김경진 시의회 의장, 유관기관 관계자,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과보고와 기념사, 비전 선포, 우수직원 표창 순으로 진행됐다.

공단은 이날 '투명, 책임, 소통, 안전, 변화' 등을 의미하는 핵심가치(TRUST)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공공서비스 혁신을 이루겠다는 비전을 공유했다.
출범식 이후 이지영 이사장은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2년간 이룬 성과와 향후 추진 전략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이지영 이사장은 "그동안 공단은 공공서비스의 최전선에서 가장 가깝게 시민을 만나는 공기업으로서 새로운 공공의 역할을 만들어 왔다"며 "앞으로도 더욱 투명하고 책임감 있게 시민들과 소통하며 신뢰와 혁신을 바탕으로 전국 최고의 공기업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익산도시공단은 지난 2023년 8월 출범한 이후 체계적으로 운영기반을 정비하고 다양한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확대왔다.
조직기반을 정비하고 홈페이지 통합시스템과 통합민원 대응체계를 구축해 운영의 기초를 다졌으며 공영주차타워 대리주차서비스 도입 등 시민 체감형 사업을 확대했다.
이 과정에서 공영주차장 대리주차서비스는 전국 지방공기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며 대외적으로도 인정받았다.
공단은 또 환경경영, 부패방지, 규범준수 등 3대 국제인증(ISO 14001·37001·37301)을 동시에 획득하고, 공정채용 인증, 도내 공공기관 최초로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획득하며 ESG 기반 경영 내실도 갖췄다.
올해는 환경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며 총 3억원에 이르는 국비를 확보했고 이를 바탕으로 배산 실내체육관 태양광 설비 구축, 각 시설에 챗봇·보이스봇 민원응대 시스템 도입 등 스마트 공공서비스 기반을 본격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