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 한상 해외직판상 만들기 운동’ 본부장도 맡아 수출 유통 대전환 이끈다”
권대욱 전 ㈜휴넷 회장이 4일 글로벌 전자상거래 솔루션 기업인 티쿤글로벌 회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이와 함께 ‘10만 한상 해외직판상 만들기 운동’의 초대 본부장으로도 선임돼 민간 주도형 글로벌 직판 유통 생태계를 본격적으로 이끌게 된다.

티쿤글로벌 김종 박 대표는 “중소기업의 해외직판을 위한 전자상거래 플랫폼, 교육, 통합물류 서비스를 제공해온 기업으로 이번 권 회장의 합류는 민간 중심 수출 혁신 운동의 본격적인 출범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10만 한상 해외직판상 만들기 운동’은 전 세계 170여 개국 재외 한상(한인 상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중소기업 제품을 현지 한상 판매자들과 직접 연결해 유통 마진 없는 ‘직판’ 방식으로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글로벌 B2C 유통 캠페인이다.
권 대욱 회장은 “이제는 유통과 수출, 기술과 사람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시대”라며 “직판은 생존이며, 한상은 대한민국 수출의 최전선”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CEO로, 교육가로, 콘텐츠 창작자로 쌓아온 경험을 이제는 공공적 가치를 위해 되돌릴 시기”라며 “이 운동을 통해 수출의 민주화와 새로운 유통 생태계를 실현하겠다”고 했다.
권 회장은 한보그룹, 앰배서더호텔 CEO를 거쳐 ㈜휴넷 회장으로 평생교육 산업을 선도했다.
현재 유튜브 ‘권대욱TV’ 운영자, 강원 원주 산막스쿨 교장, 청춘합창단 명예이사장으로도 활동 중이다.
김종 박 티쿤 대표는 “권 회장의 합류는 단순한 직책 이상의 의미”라며 “10만 한상 운동의 기획 단계부터 함께해온 리더로서 경영과 인문, 콘텐츠와 네트워크를 통합하는 추진력을 갖춘 분”이라고 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2025년 하반기부터 설명회와 시범 참여자를 모집하며, 2035년까지 10만 한상 직판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이 1차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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