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국힘 제주도당, 내년 지방선거 승리 전략 실무회의 개최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국힘 제주도당, 내년 지방선거 승리 전략 실무회의 개최

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 고기철)이 내년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승리 전략 마련에 본격 착수했다.

▲국힘 제주도당 내년 지방선거 승리 전략 실무회의.ⓒ국민의힘 제주도당

국힘 제주도당은 4일 오전 당사에서 내년 지방선거에 대비한 지방선거 승리 전략 실무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강경문, 강충룡, 강하영, 양용만 의원 등 현직 도의원들과 도내 출마예정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방선거 전략과 더불어 지역별 현안, 당의 정책 방향 등을 논의했다.

강충룡 의원(서귀포시 송산동·효돈동·영천동)은 “국민의힘이 힘들더라도 진정으로 일하는 정당이 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제주4·3 문제에 대해 정치적 이용이 아닌 진정한 해결의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4·3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시도가 오히려 더 큰 문제”라며 "국민의힘 제주도당도 무한책임의 자세로 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해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오영훈 도정의 최대 핵심 공약인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에 대한 논의도 함께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행정체제 개편이 무산될 경우 이를 국민의힘 차원의 공식 당론으로 수립할 필요성을 제기했다.

강경문 의원(비례대표)은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과 같은 중대한 사안에 대해 이제는 명확한 정책 방향과 당론을 제시해야 할 시점”이라며 “도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줄 수 있는 정책으로 신뢰를 쌓아야 한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과 관련한 진심어린 반성의 목소리도 나왔다.

양용만 의원(제주시 한림읍)은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건 변화와 반성, 그리고 책임 있는 자세”라며 “공천 및 조직 정비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지역 주민과의 접점을 넓히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고기철 도당위원장은 “지방선거는 단순히 지역 일꾼을 뽑는 선거가 아닌, 제주 발전의 큰 방향을 결정하는 중대한 분기점”이라면서 “2026년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기 위해 도민의 신뢰를 얻기 위한 일관된 전략과 기조로 도민과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향후에도 정기적인 간담회와 정책 토론회를 통해 출마예정자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도민과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현창민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