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천시는 포천시새마을회(회장 이부성)가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내촌면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총 2,079만 원 상당의 성금과 구호 물품을 기탁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지원물품은 포천시새마을회 산하 회원 단체와 읍면동 협의회, 부녀회가 모금한 성금 1,130만 원과 함께 생필품 세트, 침구류, 쌀, 라면 등으로 구성됐으며, 포천시를 통해 피해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앞서 7월 22일과 31일에는 새마을지도자 80여 명이 참여해 내촌면 일대 침수 주택 청소, 포도밭 토사 제거 등 복구 활동을 벌이며 현장 지원에 나서기도 했다.
또한 고양시, 남양주시, 성남시, 평택시 새마을회도 함께 뜻을 모아 총 949만 원 상당의 성금과 쌀, 생수, 라면 등 구호 물품을 포천시에 전달하며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탰다.
이부성 포천시새마을회장은 “이번 수해로 고통을 겪고 있는 분들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포천시새마을회는 끝까지 피해 주민과 함께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따뜻한 손길을 보내준 인근 지역 새마을회에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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