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고등축구 최강자를 가리는 ‘2025 전국 고등 축구리그 왕중왕전 겸 제80회 전국 고교 축구선수권대회(이하 고등 왕중왕전)’가 오는 15일부터 30일까지 경북 안동에서 개최된다.
대한축구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교육부, 경북도, 안동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64개 고교·클럽 팀이 참가해 16일간 열전을 펼친다.
개막전은 개최지 연고 팀인 예일메디텍고와 군산제일고의 맞대결로, 안동시민운동장에서 펼쳐진다. 더위를 피해 모든 경기가 야간에 열리며, 32강부터 준결승까지는 정규시간 후 승부차기로, 결승은 연장전까지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안동 지역경제에도 긍정적 파급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기간 동안 선수단과 가족, 관계자 등 5천여 명 이상이 안동을 방문하면서 숙박, 식음료, 관광 분야에서 최소 40~50억 원 이상의 직접 경제효과가 발생될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관광지 연계 프로그램과 전통문화 체험도 함께 운영돼 지역 알리기에도 큰 역할을 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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