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 마리면은 6일 마리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농촌공간재구조화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토론회'를 가졌다.
이번 토론회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농촌공간재구조화 사업의 일환으로 마리면의 농촌 공간을 보다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하게 재편하기 위한 기본계획 수립 과정의 하나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마리면 이장협의회·주민자치회 등 지역 사회단체와 관심 있는 지역주민 등 총 50여 명이 참석해 지역 발전 방향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번 주민토론회에서는 전문 용역사가 마리면의 인구 변화·생활 서비스 접근성·유휴시설 현황 등 기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 공간분석 자료를 발표하고 향후 계획 수립 방향 과 추진 일정에 대해 안내했다.
또한 참석자들과 함께 지역의 문제점과 개선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계획에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양희 마리면장은 "이번 계획은 단순히 공간을 정비하는 차원을 넘어 주민 여러분의 삶의 질을 높이고 마리면의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며 "주민 한 분 한 분의 의견이 반영돼야 실효성 있는 계획이 완성될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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