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가 ‘0시 축제’ 기간인 8일부터 16일까지 ‘원도심에서 보물찾기’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올해로 3회째인 이번 프로젝트는 방문형과 체험형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방문형은 원도심 내 특화거리, 근대건축물, 성심당 등 주요 명소 탐방하고 SNS에 인증하면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체험형은 꿈씨패밀리를 활용한 부채·손수건·키링·에코백 만들기, 대전 전통주 빚기 등 총 8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지역 로컬 크리에이터팀이 운영한다.
지난해에는 2만 3000여 명이 참여하며 조기 마감되는 등 큰 호응을 얻었으며 외지인 참여비율도 약 30%에 달했다.
전재현 대전시 행정자치국장은 “대전 고유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어 방문객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며 “올해도 시민과 창작자들이 함께 대전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축제기간 관람객들의 보행 편의성과 안전을 위해 옛 충남도청 정문에서 중앙로역 방향 행사장 진입로 구간에 임시 횡단보도를 설치·운영하며 교통안전전담팀을 현장에 상주해 돌발상황에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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