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장애인체육회 직장운동부 소속 휠체어 컬링팀이 ‘제14회 동계 패럴림픽’을 앞두고 대표팀에 선발됐다.
7일 도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남봉광(스킵)·이용석(서드)·차진호(세컨드)·백혜진(리드)·고승남(후보)로 구성된 도장애인체육회 휠체어 컬링팀은 내년 3월 이탈리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에서 개최되는 제14회 동계패럴림픽대회에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출전한다.

혼성 4인조 단체전에는 차진호·남봉광 선수가, 혼성 2인조 믹스더블 경기에는 이용석·백혜진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특히 차진호 선수는 지난 2010년 밴쿠버 패럴림픽에 이어 두 번째 메달에 도전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임성민 도장애인체육회 직장운동부 컬링팀 감독도 4인조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됐다.
임 감독은 "휠체어 컬링의 전반적 경기력 향상 속에서도 치열한 경쟁을 뚫고 대표로 선발돼 매우 기쁘다"며 "패럴림픽에서 꼭 좋은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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