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천군은 최근 임진농협에서 60세 이상 고령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촌왕진버스’를 운영해 180명에게 무료 진료를 제공했다고 11일 밝혔다.
군과 농협중앙회가 공동 추진한 이번 행사는 군남면·미산면·왕징면 지역 어르신들에게 기초 건강검진, 한방 진료, 물리치료, 복약 상담 등 종합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현장에서는 상담 결과에 따라 수액 치료와 치과진료 이동차량 서비스도 함께 운영됐다.
진료를 받은 한 어르신은 “멀리 가지 않고 마을에서 편하게 치료받을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럽다”며 지속적인 운영을 바랐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촌 지역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해 의미가 크다”며 “더 많은 어르신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