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수욕장 안전과 위생, 가격질서 유지를 위해 구·군과 합동 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구조·안전 인력 배치와 편의시설 관리와 바가지요금 근절 등 시민과 관광객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시는 12일과 13일에 각각 진하해수욕장과 일산해수욕장에서 구·군 합동점검반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주요 점검 항목은 해수욕장내 편의시설 관리와 무허가·위생 불량업소 단속 및 바가지요금 및 과도한 호객 행위 적발 등이다.
위반 사항이 발견되면 관련 법령에 따른 행정처분 등 강력한 조치가 내려진다. 시는 동시에 현장 계도 활동을 병행해 상인과 이용객 모두가 안전수칙과 공정거래 관행을 지키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울산 해수욕장을 찾는 모든 시민과 관광객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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