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인되지 않은 허위 의혹 유포를 즉각 중단하라."
국민의힘 김해시의회 의원 일동은 11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피력했다.
이들은 "최근 더불어민주당 김정호 국회의원이 풍유물류단지 조성과 관련해 마치 국민의힘 정치인들이 이권에 개입한 것처럼 주장하며 확인되지 않은 음모론 수준의 의혹을 쏟아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명확한 증거도 없이 일부 정치인·의혹·소문이라는 무책임한 단어만으로 지역사회와 정가를 흔드는 더불어민주당의 행태는 명백한 정치적 선동이고 파렴치한 정치공세이며 김해시민을 기만하는 정치폭력이다"고 덧붙였다.
즉 발언 어디에도 구체적인 인물·장소·시점·증거는 없다는 것.
이들은 "정치적 비판은 얼마든지 수용할 수 있다"며 "그러나 사실관계도 없이 특정 세력을 겨냥한 의도적 흠집내기는 더 이상 용납이 되질 않는다"고 말했다.
이들은 "정말 잘못이 있다면 검찰에 고발하든지, 아니면 증거를 들고 수사기관에 가는게 맞다"면서 "기자회견장 마이크 앞에 서서 말폭탄만 던지는 정치쇼는 그 어떤 공익도 시민을 위한 행동이 아니다"고 밝혔다.
이들은 "현재 김해는 산업과 일자리 그리고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땀 흘려야 할 시기이다"며 "이에 국민의힘은 정쟁이 아닌 실력으로 갈등이 아닌 실천으로 김해의 내일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 시의원들은 "시민을 선동하고 지역사회를 분열시키는 구태 정치의 말장난 더는 통하지 않는다"고 하면서 "사실 없는 의혹 제기에는 단호히 대응할 것이다. 정치적 목적의 명예훼손과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서 국민의힘은 모든 수단을 동원해 법적 책임을 분명히 물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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