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김문수 후보가 11일 경북 포항남·북구 당협을 찾아 당원들과 만나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이 자리에서 “제1야당으로서 확고한 신념으로 이재명 독재정권의 개헌과 장기집권 시도를 반드시 저지해야 한다”며 “당 대표가 되면 이재명 정권과 당당히 맞설 수 있는 강력한 국민의힘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는 지난달 31일 후보 등록을 마친 뒤, 1차 컷오프를 통과한 김문수, 조경태, 안철수, 장동혁 후보가 본선 경쟁을 벌이고 있다.
오는 22일 전당대회를 앞두고 국민의힘은 8일 대구 엑스코에서 첫 합동연설회를 진행했으며, 후보 간 ‘탄핵 찬반’ 입장에 따라 양 진영 구도가 뚜렷해지고 있다.
당은 12일 부산·울산·경남, 13일과 14일에는 충청·호남, 수도권·강원·제주 지역에서 합동연설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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