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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아이스하키 유망주 정재훈, 미국 NCAA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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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아이스하키 유망주 정재훈, 미국 NCAA 진출

2025–2026 시즌 Worcester State University 소속으로 활약

대한민국 아이스하키의 유망주인 정재훈(Brandon Jung, 2004년생)이 2025–2026 시즌부터 미국 NCAA 디비전 3의 Worcester State University 소속으로 활약하게 된다.

정 선수는 미국에서 뛰어난 기록과 활약을 펼치며 자연스럽게 NCAA 진출의 자격을 스스로 입증했다.

정재훈은 2025 시즌, Elmira Impact 소속으로 41경기에 출전하여 47포인트를 기록, Atlantic 디비전 수비수 부문 포인트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냈다.

특히, ‘이달의 선수상(Player of the Month)’을 3회 수상하며 안정적인 경기력을 인정받는 것은 물론 USPHL All-Star Game에 수비수로 선정되어 2경기에서 1골을 기록, 시즌 종료 후 감독단 투표에서 수비수 부문 최다 득표를 함으로써 리그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으로 선정됐다.

Worcester State 측의 스카우터는 “수비수임에도 뛰어난 공격 전개 능력과 영리한 경기 운영, 부드러운 스케이팅과 기술이 인상적이었다”며 정재훈 선수에 대한 높아진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이미 유소년 시절부터 국제 무대 경험을 쌓아왔다. 중학교 부주장으로 팀을 이끈 후, 경복고에 진학하여 캐나다 Okanagan Hockey Academy(OHA)로 유학하며 CSSHL 리그에서 활약했다.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한국에 복귀, 경복고 2학년에 재학 중인 가운데, U-18 국가대표 부주장이 되어 IIHF 세계선수권 디비전 II A 대회에서 팀의 디비전 승격을 이끌었다.

특히 마지막 경기에서는 뛰어난 활약으로 ‘Player of the Game’에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한편 정 선수의 NCAA 진출은 북미 대학 리그를 넘어 프로 무대와 국제 대회를 향한 도약의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 세계 무대에서 더 큰 성과를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대한민국 아이스하키의 유망주인 정재훈(Brandon Jung, 2004년생)이 2025–2026 시즌부터 미국 NCAA 디비전 3의 Worcester State University 소속으로 활약하게 된다. ⓒ 독자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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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우

대구경북취재본부 김종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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