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개발공사(이하 공사)는 전력거래소 주관 '2025년 제1차 에너지저장장치(ESS) 중앙계약시장 경쟁입찰'에서 2개 사업(총 160MW 규모)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공사는 2026년 말까지 무안과 영광에 각각 80MW 에너지 저장시설을 탑솔라㈜와 구성한 컨소시엄과 함께 설치하게 된다.
이번 입찰은 최근 재생에너지 설비 확산에 따른 출력제어 및 계통 불안정을 해소하고자 추진됐다.
공사가 이번 시장 경쟁입찰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것은 지방공기업으로서는 최초의 성과다.
공사는 해당 사업 추진을 통해 무안과 영광의 재생에너지 출력 제어 및 계통포화를 일부 해소해 전력 안정성을 확보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충모 공사 사장은 "이번 사업 추진을 통해 전남의 부족한 전력 계통 안정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에너지 사업 관련 노하우와 역량을 키워 전문 에너지기업으로 꾸준히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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