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자도 진안군이 지역 농촌체험마을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 나섰다.
군은 지난 12일 오후 2시 외사양농촌체험관광마을(에코타운) 에서 '체류거점형 마을관광 연계 활성화 사업' 중간점검 회의를 열고, 사업에 참여하는 7개 농촌체험마을과 사업 추진 상황을 공유했다.

회의에는 유역사와 관광정책팀이 함께 참여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마이산 북부와 외사양마을을 포함한 7개 농촌체험마을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콘텐츠 개선, 관광객 유입을 위한 상품 연계, 공동 홍보·마케팅 전략 등 주요 과제를 논의했다.
또한 하반기 운영계획과 문제점과 개선 방향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상가막마을은 '봄·여름·산'테마의 '명랑여행을'을 기획, 목공예·꽃공예·텀블러 제작 등 계절별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여성 여행객의 호응을 얻었다.
성수면 포동마을은 여름철 물놀이장과 커피드립 만들기 체험,농산물 직거래 판매 등으로 주민 소득 향상에 기여했다.
원연장마을은 시범운영을 거쳐 9월부터 가을철 집중 관광 패키지 판매에 나서고 있다.
군은 오는 9월 26일부터 28까지 '2025 진안홍삼축제'를 마이산 북부 일원에서 개최해 마을관광과 연계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부귀면 황금권역은 폐교를 활용한 추억의 운동회 콘셉트로 단체 관광객을 맞는다.
10월에는 플로깅과 티셔츠 제작 체험이 결합된 '명랑운동회'를 개최해 환경·관광· 체험을 아우를 예정이다.
외사양마을은 가족 중심의 휴양 프로그램을 운영, 현재까지 210명이 방문했으며, 로컬푸드 바비큐 패키지가 인기이다.
진안읍 하가막마을은 가막천 카누, 죽도 트래킹, 암벽등반 등 아웃도어 체험과 불멍·타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사전 예약만 300명 이상을 기록했다.
학동마을은 9월부터 개별 여행객을 겨냥해 '빈 공간 만들기' 체험, 마이산 트레일 옵션투어, 다슬기 잡기, 채소 샐러드 만들기 등 상품을 선보인다.
군 관광과 관계자는 "연말 최종보고회에서 우수마을 3곳을 선정해 내년도 후속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리뷰 이벤트, 마을별 만족도 조사, 위생·서비스 개선을 통해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해줄 것"이라고 당부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