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와 포항시의 지난 2024년 1년간글로컬대학 사업 이행률이 99.47%를 기록하고, 교육부 연차 평가에서는 A등급을 획득한 것으로 보고됐다.
경북 포항시와 한동대는 13일 영일대호텔에서 이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2025년 글로컬대학추진위원회 회의를 열고 사업성과 축하와 함께 향후 발전 방향도 논의했다.
한동대는 전인지능(HI·Holistic Intelligence)을 핵심 철학으로 ▲학생설계전공 ▲글로벌 로테이션 프로그램 ▲현장 공헌형 혁신학기 등 혁신적인 교육모델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미네르바 대학과 공동 커리큘럼 개발, AI 혁신산업 캠퍼스 조성 등 글로벌 연계 사업도 성과를 냈다.
최도성 총장은 “한동대는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전인교육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포항과 함께 글로벌 교육 생태계를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글로컬대학은 지역 인재양성과 정주, 창업을 연결하는 선순환 모델”이라며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의 핵심으로 적극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양 기관은 향후 HI 기반 교육을 확산하고, 산학 협력을 통해 지역 산업과의 동반 성장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