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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희귀·난치성질환자·암환자 의료비 연중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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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희귀·난치성질환자·암환자 의료비 연중 지원

이정헌 보건소장 "더 많은 군민 혜택 받을 수 있도록 보완하겠다"

경남 거창군은 13일 지속적인 치료가 요구되는 희귀·난치성 질환자·암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의료비 지원사업을 연중 시행한다고 밝혔다.

'희귀·난치성질환자 의료비 지원사업'은 희귀난치질환 진단 후 산정 특례에 등록된 대상자에게 요양급여 본인부담금과 간병비· 특수식 구입비 등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의료급여수급자 또는 차상위본인부담경감 대상자이며 환자가구와 부양의무자 가구의 소득·재산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올해부터는 성인·소아 구분 없이 중위소득 140% 미만 가구로 소득 기준이 단일화되고 지원 질환 수는 전년 대비 66종이 늘어난 총 1338개로 확대됐다. 이는 희귀질환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 의지를 반영한 조치다.

▲거창군청 전경. ⓒ거창군

군은 암환자 의료비 지원사업도 함께 운영 중이다. 성인의 경우 의료급여수급자 또는 차상위본인부담경감 대상자로 연 300만 원 한도로 연속 3년간 지원이 가능하다.

소아 암환자(18세 미만)는 의료급여수급자 또는 차상위본인부담경감 대상자 이거나 건강보험가입자 중 소득·재산 기준 충족자에 해당되면 백혈병은 연 3000만 원 기타 2000만 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이정헌 보건소장은 "의료비 지원을 통해 환자와 가족이 경제적 부담뿐 아니라 심리적 압박에서도 벗어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군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해서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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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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