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이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지역 중심 역할에 나선다.

3일 BNK는 NICE평가정보, 한국평가데이터와 '기업체 산업재해 인식개선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산업재해 발생률이 높은 부산·울산·경남지역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데이터 기반 위험요인 진단, 안전보건 평가 및 컨설팅, 산재예방 시설 개선·보수 금융 지원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사업은 금융권 최초로 민간 협력체계를 구축한 사례로 BNK는 지역 네트워크를 활용해 안전보건 평가와 컨설팅을 지원하고 산재예방 시설 도입에 필요한 금융을 제공한다. 신용평가사는 축적된 산업 데이터를 바탕으로 위험산업과 위험기업 정보를 제공하며 안전평가보고서 발급을 확대해 안전문화 인식개선에 협력할 계획이다.
BNK 빈대인 회장은 "기업 성장과 지역경제 안정은 산업안전이 현장에 뿌리내린 곳에서 시작된다"며 "부울경에서 산재로 인한 사망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역 금융이 변화의 바람을 이끌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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