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김관영 지사, 경제부총리·기재부 2차관 잇달아 만나…“전북 미래 걸린 예산, 끝까지 지킨다”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김관영 지사, 경제부총리·기재부 2차관 잇달아 만나…“전북 미래 걸린 예산, 끝까지 지킨다”

새만금·미래산업·균형발전 등 핵심사업 설득전…‘총력 대응 주간’ 돌입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구윤철 경제부총리와 전북 핵심 전략사업 예산 반영을 위해 환담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구윤철 경제부총리와 임기근 기획재정부 2차관을 잇따라 만나 전북 핵심 전략사업의 예산 반영을 강력히 요청했다.

전북도는 이번 주를 ‘총력 대응 주간’으로 정하고, 기재부 핵심 라인과의 직접 접촉을 강화하고 있다.

김관영 지사는 구윤철 부총리와의 면담에서 새만금 개발 정상화와 전북 미래성장 기반 구축을 위한 SOC·그린인프라 사업을 집중 건의했다.

주요 사업은 △새만금 국가정원 조성 △새만금 수목원 조성 △새만금 신항만 관공선 건조 △김제용지 정착농원 잔여축사 매입 △새만금 지역 간 연결도로 건설 △새만금항 인입철도 건설 등이다. 그는 “기본계획 변경 없이 바로 추진할 수 있는 사업들이 예산 부족으로 지연되면 국가정책과 지역발전 모두에 손실”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전주교도소 이전 부지 활용을 위한 △국립모두예술콤플렉스 △국립중앙도서관 문화예술특화 분관 건립, 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고령친화산업복합단지 △전북권역 통합재활병원 △방사선 기반 소재·장비 기술혁신화 사업도 제안했다. 김 지사는 “문화·의료·미래산업 분야 투자가 전북의 산업지형을 바꾸고, 국가 균형발전의 성공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기근 2차관과의 면담에서는 △외국인 출국지원센터 건립 △남원 경찰수련원 신축 △펫푸드 소재 산업화 플랫폼 구축 △청년 창업·임대형 양식단지 조성 △글로벌 태권도 인재양성센터 설립 △부안 탄소중립 체험관 건립 등 6개 신규사업을 제시했다.

김 지사는 이들 사업이 단순한 지역개발을 넘어 국가적 파급효과를 낼 전략적 투자임을 설명하며, 필요성과 기대효과를 구체적으로 밝혔다.

그는 “지금은 단순히 내년도 전북 살림을 짜는 단계가 아니라, 전북의 미래를 담보하는 중대한 분수령”이라며 “기재부 심의가 끝날 때까지 모든 역량을 투입해 한 건의 사업이라도 더 살려내겠다”고 말했다.

전북도는 이번 주 기재부 장·차관과 예산실장 등 최종 결정권자들을 직접 만나 설득하고, 심의 종료 직전까지 전화·문자를 통한 건의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양승수

전북취재본부 양승수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