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순국선열의 헌신을 기리고 "진정한 국민주권정부를 완성하겠다"고 다짐했다.
광주시당은 14일 발표한 논평에서 "80년 전, 선열들의 희생으로 해방을 맞고 민주공화국의 기틀을 세웠다"며 "그러나 그 오랜 염원을 실현하는 과정에서 우리는 군부 독재의 탄압, 기득권의 부패, 국가폭력에 맞선 수많은 고난을 겪어야 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윤석열 정권의 불법적 비상계엄과 국가폭력은 선열들이 세우려 했던 민주공화국을 파괴하는 반헌법적 폭거였다"고 규정했다.
이어 "국민들은 어떠한 탄압에도 굴하지 않고 국가폭력에 맞서 싸웠으며, 그 희생으로 민주주의를 지켜냈다"고 평가했다.

현 정부의 역사적 의미도 부각했다.
시당은 "이재명 정부는 민주공화국을 파괴하려 했던 내란세력을 국민이 제압하고 탄생한 정부"라며 "따라서 누구보다 결연한 각오로 민주주의와 국민주권을 실현해야 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민주당 광주시당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다시 다짐한다. 선열의 헌신을 잊지 않고 민주주의를 훼손하려는 어떠한 시도에도 단호히 맞설 것"이라며 "자유롭고 정의로운 나라, 국민이 주인인 나라를 향해 멈추지 않고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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