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8.15 경축사를 두고 "백미 중의 백미"라고 평가했다.
박 의원은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독립선열들의 예우, 남북관계, 대일 대미관계 등에 나타난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북한 김정은 위원장도 이재명 대통령 취임 후 최초의 8.15경축 공개 연설에서 한국과 미국을 비난하지 않고 북러 동맹관계만 자랑. 일본의 이시바 총리도 13년만에 반성이라 표현했다"며 "남북 북미간에 미동의 변화 조짐이 보인다"고 주장했다.
그는 "김여정 부부장의 막말 비난도 표현과 달리 선을 지키고 있다"며 "북한은 늘 그래 왔다. 6.15 남북정상회담 전에도 햇볕정책에 대해 '우리가 박테리아냐. 햇볕을 쪼여 죽이려 한다'라며 비난했지만 6.15정상회담은 성공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 대통령님의 先日 後美 방문도 신의 한수"라며 "경축사 내용대로 국민통합으로 전진하면 진짜 대한민국이 도래한다"고 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