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제10전투비행단이 ‘2025-2차 전투태세훈련(ORE·Operation Readiness Exercise)’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훈련은 비행단의 작전준비태세 및 전투수행능력을 점검하고, 비행단의 전투력을 종합적으로 검증하기 위한 것이다.

10전비는 야간비행과 활주로 폭파 피해 상황을 가정한 공·육 합동 활주로 피해복구 훈련을 비롯해 적 전투기 침투 상황을 가정한 단거리방공무기 전술훈련 및 적 특수작전군의 기지 침투 상황을 가정한 공·육 합동 야간 기지방호 종합훈련 등을 통해 부대 장병들의 임무 수행 능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10전비 관계자는 "훈련기간 동안 기지내 방송망을 통한 훈련 공습경보 발령이 예정돼 있으며, 18∼21일 야간비행으로 인한 비행음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지역주민들의 양해를 당부한다"라며 "실전적 훈련으로 본연의 임무에 집중해 완벽한 작전태세를 확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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