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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회현면 일원에 지역농업 기반 활용한 태양광 발전 단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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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회현면 일원에 지역농업 기반 활용한 태양광 발전 단지 조성

군산 원예농협-(주)솔라팜코리아-해바라기 영농조합법인 업무협약

전북자치도 군산시 일원에 지역 최대 규모의 영농형 태양광 발전 단지 조성사업이 추진된다.

해당 사업은 회현면 대단지 농지 면적에 지역 농업 기반을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융합 모델로 농가 소득 증대와 에너지 자립을 동시에 도모하는 프로젝트다.

총사업비 800억 원을 투입해 45MW 규모의 발전 용량을 생산할 계획으로 내년 하반기 착공을 거쳐 본격적인 상업 운전은 오는 2027년 가능할 전망이다.

▲영농형 태양광 발전 단지 조성 업무협약ⓒ솔라팜코리아

이와 관련 최근 군산 원예농협과 (주)솔라팜코리아, 해바라기 영농조합법인은 대규모·집단화 영농형 태양광 발전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솔라팜코리아는 전반적인 사업개발을 총괄하며 인허가 주관, 공급인증서 구매, 설계·조달·시공 참여, 운영·유지보수 등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군산 원예농협은 금융 자문 및 자금 주선, 인허가 지원, 설계·조달·시공 공동 선정을 해바리기 영농조합법인은 대관 및 인허가 지원, 주민 수용성 확보, 설계·조달·시공 공동 선정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SPC(특수목적법인) 설립을 전제로 추진돼 체계적인 사업 관리와 투자자 보호, 장기 운영 안정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고계곤 군산 원예농협 조합장은 “영농형 태양광 발전사업은 경제적 가능성이 매우 큰 모델로서 농가 입장에선 농작물 수입보다 훨씬 높은 발전량 매전 수익을 얻을 수 있어 농촌 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고석원 (주)솔라팜코리아 대표는 “영농형 태양광 발전단지는 지역경제 활성화·에너지 자립·탄소중립 달성이라는 세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모델이 될 것”이라며 “무엇보다 군산지역 대규모·집단화 영농형 태양광 발전사업이 첫 발걸음을 내딛는 만큼 성공적인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남진 해바라기 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영농형 태양광 발전사업은 전 세계적으로 독일을 시작으로 일본, 프랑스, 베트남 등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농촌 재생에너지 전환의 신호탄으로 농지를 보전하면서 농사를 지속할 수 있는 이상적인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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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전북취재본부 김정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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