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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로 하나 되다”…전북-日 가고시마 청소년, 축제 무대서 우정 나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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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로 하나 되다”…전북-日 가고시마 청소년, 축제 무대서 우정 나눠

전주세계소리축제 폐막 공연서 와타이코 연주 선보여…익산고·어린이국악관현악단과 합동 무대도

▲전주세계소리축제 교류 일정으로 전북을 찾은 가고시마현 청소년 예술단. ⓒ전북특별자치도


전북특별자치도와 일본 가고시마현 청소년들이 전주세계소리축제에서 함께 무대에 올라 국경을 넘어선 우정을 이어갔다.

가고시마현 청소년 예술단은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4박 5일 동안 전북을 방문해 축제 공연과 문화예술 교류, 지역 문화체험에 참여했다. 특히 축제 마지막 날 폐막 공연에서는 일본 전통 와타이코 연주와 ‘심기체의 정신’, ‘여우 시집가는 시간’ 등 40여 분간의 무대를 펼쳐 관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방문단은 전북도청을 찾고 익산고등학교 학생들과 어울린 데 이어, 전북도 어린이국악관현악단과 합동 무대를 선보이며 서로의 전통과 문화를 공유했다. 청소년들은 국악과 와타이코가 어우러진 무대를 통해 음악으로 소통하고 또래 간 우정을 더욱 깊게 쌓았다.

백경태 전북도 대외국제소통국장은 “청소년 교류는 축제라는 국제 무대에서 글로벌 감각을 키우고 문화를 이해하는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청소년 국제교류를 확대해 전북 문화예술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전북도와 가고시마현은 1989년 우호협약을 체결한 이후 행정·청소년·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오며 대표적 한·일 지방 간 협력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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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수

전북취재본부 양승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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