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이 20일 '2025년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최종합격자 67명을 발표했다.
20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임용시험에서 교육행정직·전산·사서·시설(건축)·운전 등 5개 직렬 합격자 중 여성 비율이 67.2%(45명)로 높았고 20~30대가 대다수를 차지했다.

최종 합격자는 지난 6월 21일 필기시험과 8월 8일 면접을 통해 선발됐다. 직렬별로는 △교육행정 58명(일반 53, 장애인 3, 저소득층 2) △전산 4명 △사서 3명 △시설(건축) 1명 △운전(일반) 1명이 합격했다.
연령은 20대가 42명(62.7%)으로 가장 많았고 30대 22명(32.8%), 40대 3명(4.5%)으로 뒤를 이었다. 최연소 합격자는 21세, 최고령은 47세다.
특히 올해 면접평가는 10분에서 18분으로 지난해보다 시간을 대폭 늘려 응시자 개개인의 가치관과 실무역량을 더 세밀하게 검증한 것이 특징이다. 필기시험 합격선도 5개 과목 평균 93점으로 전년대비 6점이 상승해 465점을 기록했다.
합격자는 오는 27일 지방공무원 어울배움터(구 지원중)에서 임용후보자 등록 절차를 밟고 다음달 1~12일 광주교육연수원에서 공직적응 기본과정에 참여한다. 이후 임용후보자 명부에 따라 각 기관에 신규 배치된다.
최종 합격자는 시교육청 누리집과 온라인 교직원 채용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올해 합격선이 전년 대비 크게 상승한 데다, 단답형 식으로 진행되던 면접 평가 강화로 보다 심층적인 평가가 가능했다"며 " 우수 인재 유입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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