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18일 안산원곡초등학교를 찾아 이주배경(다문화) 학생 대상 교육과정과 시설 운영 사례를 벤치마킹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최근 관내 다문화 학생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에 대응하고, 학생 개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정책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현장에는 백영현 시장을 비롯해 포천시 청소년재단, 경기도포천교육지원청 관계자, 교장단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안산원곡초는 전체 학생의 90.2%가 다문화 가정 출신으로, 지난 2019년 다문화 영역 국제혁신학교로 지정된 이후 특별 한국어학급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공간 재구조화 사업을 통해 교육 인프라 개선에도 앞장서며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백영현 시장은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습득한 사례와 경험을 포천시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차별 없이 성장할 수 있는 포용적 교육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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