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지속가능한 개발과 '2036 하계올림픽 유치' 등 전북의 2대 현안과 관련한 각계 전문가들의 집중 토론의 장(場)이 열린다.
<프레시안 전북취재본부>는 22일 오후 2시 전북자치도의회 2층 의원총회실에서 '이재명 정부 100일과 전북의 미래 - 새만금 지속가능한 개발과 2036하계올림픽 유치 전략'과 관련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전북자치도당위원장이 '새만금 RE100 산단 추진과 과제'에 대해, 이남호 전북연구원 원장이 '2036하계올림픽 유치 전략을 중심으로 하는 전북현안 추진 전략 분석'을, 이성구 군산항발전시민협의회장이 '새만금호 수질개선을 위한 구조적전환'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를 하고 전문가 토론에 들어간다.
이원택 민주당 도당위원장(군산김제부안을)은 새만금 현장에서 그간의 변화와 발전 방향을 빠삭이 꿰뚫고 있는 재선 의원이다.
전북대 총장(17대)과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이사장 등을 역임한 바 있는 이남호 전북연구원 원장은 지역 현안에 대한 비전과 통찰로 시대의 흐름에 맞는 방향을 제시해왔다.
해양수산부 등에서 부이사관으로 퇴직한 이후 비응항 개발 사업과 새만금 전반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는 이성구 회장은 이번 토론회에서 새만금호의 수질개선을 위해서는 지금당장 어떤 구조적인 전환이 필요한 지에 대해서 설명할 예정이다.

세 전문가의 주제발표에 이어 황태규 우석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오현숙 전북자치도의원과 이정현 전북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김미정 전북자치도 국장, 윤동욱 전주시 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현안의 현실과 미래를 조망하고 대안을 찾아가는 진지한 토론에 들어간다.
최인 <프레시안> 전북취재본부 본부장은 "급박하게 돌아가는 정국 속에서 전북 현안 추진과 관련한 전략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이재명 정부의 출범 이후 새로운 변곡점을 맞고 있는 새만금 RE100 산단 조성과 하계올릭픽 유치 등 전북의 미래 발전을 위한 진지한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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