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주촌의 악취문제, 마지막 단계에 들어섭니다."
홍태용 김해시장이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피력했다.
홍 시장은 "김해시는 주촌면 원지리 일대 주민들이 수년간 겪어온 악취 문제 해결이 포함된 '농촌 공간 정비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또 "주촌의 악취 현장을 찾을 때마다 주민들께서 ‘언제쯤 끝나느냐’고 불편을 호소할 때 제 마음도 참 무거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 동안 수차례의 계획수립과 협의를 거쳐 최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올 6월 승인을 받았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홍 시장은 "현재 보상과 철거를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며 "6곳의 축사 중 2곳은 올해 10월 철거가 시작된다. 남은 4곳은 2026년 1월부터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해 같은 해 1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축사가 있던 자리에는 치유생태공원·마을공동시설·농업클러스터·주거단지 등이 새롭게 조성될 예정이다"면서 "보다 더 쾌적한 환경의 주촌이 앞으로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홍태용 시장은 "오랜시간 불편을 참고 기다려주신 주촌 주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하면서 "남은 기간 잘 마무리 하도록 끝까지 책임있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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