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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관광공사, 중국 단체관광 무비자 입국 본격 대응

인천, 김해 간 항공 인프라 격차로 수도권 쏠림 가능성 커

부산관광공사가 중국 단체 관광객 무비자 입국 제도 시행에 맞춰 대응에 나섰다.

정부는 오는 9월29일부터 2026년 6월30일까지 중국 단체 관광객의 무비자 입국을 한시적으로 허용한다. 이번 조치는 10월 중국 국경절 연휴와 맞물려 방한 관광 회복의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한국을 찾은 중국관광객들이 한국의 맥주와 치킨을 즐기고 있다.ⓒ연합뉴스

부산관광공사는 로드쇼와 온라인 플랫폼 협업을 통해 이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 5월 항저우 로드쇼에서는 17000건 이상의 부산관광 상품이 판매됐으며 중국 여행 플랫폼 '플리기'에서는 예약률이 50% 이상 늘었다. 국경절을 겨냥해 미식·뷰티·웰니스 테마 팸투어도 준비 중이다.

다만 항공 인프라 부족은 과제로 꼽힌다. 김해공항은 현재 중국 10개 도시와 직항 노선을 운영하지만, 인천공항은 37개 노선으로 격차가 크다. 항공료 부담까지 겹치면서 관광객이 수도권으로 쏠릴 가능성이 제기된다.

코로나19 이전 중국은 부산 방문 외국인 1위였지만 지금은 대만과 일본에 밀려 3위로 내려앉았다. 이번 무비자 제도가 이러한 흐름을 되돌릴 수 있을지는 항공 인프라 확충과 지역의 대응에 달려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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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욱

부산울산취재본부 윤여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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