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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시설관리공단이사장 내정설 현실화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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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시설관리공단이사장 내정설 현실화 될까

경주시 시설관리공단 차기 이사장의 사실상 내정설이 돌아 공모제 무용론이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예정대로 K모씨의 임명이 굳어지고 있는 분위기다.

더구나 K씨는 지역출신 국회의원의 핵심간부로 경주시의 의중보다는 정치권의 입김이 강하게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어서 향후 논란이 예상된다.

현재 경주시 시설관리공단이사장 선출은 이사장추천위원회 추천 절차를 통과한 K·L후보 2명이 경북도윤리위원회의 인사 검증을 받고 있는 상태다.

취재결과 두 후보 모두 결격하자는 없는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나 이 가운데 지역정치인의 후광을 업고 있는 K후보가 낙점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K후보는 특히 추천위의 1차 심사에서 이미 최고점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져 이같은 내정설을 뒷받침하고 있다.

더구나 K후보는 고위공직자 출신으로 현재 지역 국회의원의 정책특보로 활동하고 있어 내년 지방선거 공천을 앞둔 경주시장으로서는 무언의 압박을 받을 수 밖에 없다는 것이 지역정가의 해석이다.

이에 따라 K후보가 최종 이사장으로 임명될 경우 최종심에 오른 L후보는 물론 나머지 응모자 4명의 결과에 대한 수용여부가 주목된다.

이와 함께 경주지역 시민단체들도 내정설 결과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어 공모제의 실효성 문제는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물론 추천위의 한 관계자는 "1차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해도 그 점수가 2차, 3차 평가에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고 해명하고 있다.

한편 경주시는 현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의 임기가 22일로 만료됨에 따라 지난달부터 공모에 들어가 6명의 후보가 응모했으며 1차에서 4명, 2차 면접에서는 2명으로 압축해 경북도 윤리위윈회에 검증을 의뢰해 놓고 있으며, 그 결과를 토대로 경주시장이 최종 임명하도록 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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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호

대구경북취재본부 김기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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