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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에 국내 최초 전기 야드트랙터 도입된다

지난 7월부터 시험운행...오는 12일 성과 공개 예정

국내 최초로 부산항에 전기 야드트랙터가 도입되며 항만의 무탄소화가 가속화될 전망이다.

부산항만공사(BPA)는 해양수산부와 함께 진행하는 '항만 무탄소화 전환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부산항에 국내 최초로 국산 전기 야드트랙터를 본격적으로 도입한다고 25일 밝혔다. 야드트랙터는 선박이 접안하는 부두 안벽과 장치장 사이를 오가며 컨테이너를 운반하는 장비다.

BPA는 지난 7월부터 약 2개월 간 부산항 신항 4부두에서 국산 전기 야드트랙터의 시험운행을 진행 중이다. 해양수산부와 BPA는 현장에서 전기 야드트랙터의 장비 성능과 내구성, 배터리 안전성, 충전 편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하고 운전원과 운영사 의견을 수렴하여 품질 개선 및 사용자 편의성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부산항 신항에서 시범운행 중인 전기 야드트랙터.ⓒ부산항만공사

해양수산부와 BPA는 내달 12일 신항 4부두에서 부산항 부두 운영사 및 관계사들을 대상으로 운행 성과를 공유하는 '항만 무탄소화 전환 지원사업 간담회'를 가진다. 간담회에 이어 내달 19일부터는 공모를 통해 터미널 운영사를 모집하고 장비 전환비용의 50%(국비 25%, BPA 25%)를 지원한다.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이번 시험운행을 통해 국내 전기 Y/T의 현장 신뢰성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많은 운영사들이 보조금 사업에 참여하여 항만 하역장비의 무탄소 전환이 가속화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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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원

부산울산취재본부 강지원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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