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창원병원, 7회 연속 유방암 1등급 획득

유방암·간암 확진 후 30일 이내 수술률 100%…수술 사망률 0%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주기 1차 유방암·간암 적정성 평가에서 유방암 분야 7회 연속 1등급을 획득에 더한 간암 분야에서도 최고 수준의 성과를 거뒀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유방암 평가는 전문인력 구성, 다학제 진료 비율, 확진 후 30일 이내 수술 시행률, 환자 교육상담 실시율, 수술 사망률 및 재입원율 등 총 8개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삼성창원병원은 평가결과 주요 평가지표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7회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 간암 평가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 전경.ⓒ삼성창원병원

이번 2주기 간암 적정성 평가는 기존 1주기에서 수술 사망률 1개 지표만을 평가했던 것과 달리 수술,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치료, 국소치료, 경동맥화학색전술 등 총 15개 지표로 확대해 암 치료 전반을 평가했다.

삼성창원병원은 전문인력 구성여부, 암 환자 대상 다학제 진료 비율, 암 환자 교육상담 실시율, 치료 후 종양 경과 관찰을 위한 검사 실시율 등 주요 항목에서 만점을 기록했다.

특히 유방암과 간암 모두에서 암 확진 후 30일 이내 수술 시행률 100%, 수술 사망률 0%를 기록했다.

삼성창원병원은 이번 평가를 통해 지역 대표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최고 수준의 암 치료 역량을 입증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간암 적정성 평가의 경우 평가지표들을 신규 도입한 후 수행된 첫 평가인 점을 고려해, 등급은 구분하지 않고 국가 단위 현황만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