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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평당원 최고위원 도전" 선언한 전북 청년 윤승현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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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평당원 최고위원 도전" 선언한 전북 청년 윤승현씨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 정당으로 거듭나는데 보탬 되고 싶어"

전북에서 태서나 활동하고 있는 청년 당원 윤승현(25)씨가 더불어민주당 평당원 최고위원 선출에 출사표를 던졌다.

윤 씨는 26일 <프레시안>과 인터뷰에서 “정치는 평범한 사람들이 주인이 되는 길이어야 한다”며 “더불어민주당이 다시 평당원의 당, 국민 속의 정당으로 거듭나는 길에 작은 보탬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과거 국민의힘에서 짧은 기간 당원으로 활동을 했던 윤씨는 “기득권 정치의 몰염치와 역사인식의 부재를 직접 확인했고 더불어민주당의 근본 정신인 억강부약(抑强扶弱)이야말로 미래를 바꾸는 힘이라는 확신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윤 씨는 특히 “12.3내란 사태 이후 더 이상 외면하거나 침묵할 수 없었다”며 “정의와 민주주의, 평당원과 청년이 주인이 되는 정치가 필요해 민주당에 입당했으며 이번 평당원 최고위원에 과감하게 도전했다”고 밝혔다.

▲ 윤승현 와이에듀 대표가 더불어민주당 평당원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한 뒤 프레시안과 기자회견을하고 있다.ⓒ프레시안

그는 이번 출마가 "정청래 대표가 내세운 ‘평당원 주권, 1인 1표 원칙’을 실제로 구현하는 사례가 될 것"이라며 "평범한 당원 한 사람의 목소리가 지도부에 닿는 구조, 그 새로운 민주당을 전북에서 가장 먼저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정치는 청년들이 더 이상 절망하지 않고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일”이라며 “호남 속에서 전남·광주에 가려져온 전북의 목소리를 중앙 정치에 제대로 전하겠다”고 밝혔다.

윤 씨는 민주당의 구조적 문제로 △엘리트 중심 당 운영과 관료주의적 의사결정 △약자 소외와 세대·지역 불균형 △청년 정치의 한계를 지적했다.

그는 “민주당은 청년과 사회적 약자를 미래라 말하지만 실제 권한은 제한적”이라며 “이제는 형식이 아닌 실질적 권한을 보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가 내놓은 5대 공약은 △평당원 제안 1호 안건 최고위 상정 △시·도당 평당원 소통위원회 발족 △청년·여성·약자 30% 공천 의무화 △온라인 참여 플랫폼 오픈 △청년 당비 감면제 도입이다.

▲ 윤승현 와이에듀 대표가 더불어민주당 평당원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한 뒤 프레시안과 기자회견을하고 있다.ⓒ프레시안

윤 씨는 “이 다섯 가지 공약은 구호가 아닌 실행으로 민주당을 혁신하는 첫걸음”이라며 “평당원이 주인이 되고 지역과 청년의 목소리가 살아 숨 쉬는 민주당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윤 씨는 전주에 위치한 한국전통문화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부사관으로 해군에서 4년간 근무했으며 학점은행제를 통해 사회복지학 과정을 이수해 전문학사를 취득했다.

전북특별자치도 청년정책참여단 위원과 한국교육문화진흥원 대표로 활동했으며 현재 교육자재 전문업체인 와이에듀 대표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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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

전북취재본부 김하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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