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이 코딩을 활용한 자율 주행 등으로 환경 문제를 해결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초·중등 학생들을 찾는다.

광주과학관은 오는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환경보호와 지속적 성장을 위한 사회문제 해결'을 주제로 '자율주행 코딩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참가자 모집은 9월 5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학생들이 블록 코딩을 이용해 자율주행 자동차가 주어진 환경 문제를 해결하도록 프로그래밍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6가지 환경 관련 이슈에 대해 고민하며 창의적인 해결책을 모색하게 된다.
블록 코딩이란 어린이를 위한 '드래그-앤-드랍 (끌어서 놓기)' 코딩 언어 묶음이다. 블록을 쌓으면서 프로그램을 만들어갈 수 있다.
대회는 초등부(4~6학년)와 중등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각 부문별로 30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반드시 2인 1팀을 구성해야 한다.
접수된 팀들은 본선에 앞서 오는 9월 13일~14일, 이틀간 사전 테스트를 거쳐 최종 본선 진출팀이 가려진다.
김진국 광주과학관 선임연구원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블록 코딩을 활용해 환경과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경험하며 융합적 사고를 확장하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