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80주년을 맞아 기아 ㈜오토랜드 광주가 지역 보훈가족을 위한 특별한 행사를 마련했다.
광주보훈청은 28일 광복회, 상이군경회, 전몰군경유족회 등 9개 보훈단체 관계자 80명을 기아 광주공장으로 초청해 공장 견학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다는 기아 ㈜오토랜드의 요청으로 성사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보훈가족들은 오찬을 함께한 뒤, 기아 광주공장의 핵심 생산라인을 둘러보며 대한민국 대표 자동차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기아 관계자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을 모시고 감사의 뜻을 전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행사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광주지방보훈청 관계자는 "나라를 위한 숭고한 희생을 잊지 않고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준 기아 측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보훈 문화를 계승하고 그 가치를 확산시킬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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