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유튜버 전한길 씨를 "의병"에 빗대고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와 "연대"를 언급했다.
장 대표는 30일자 <조선일보> 인터뷰에서 과거 당대표 경선 때 "한동훈과 전한길 중 전한길을 공천하겠다"고 말한 것과 관련해 "당심을 어기고 반대로 간 사람(한동훈)과, 열심히 당과 함께 싸운 사람(전한길) 중 후자를 택한 것이다. 전씨는 당 외곽에서 의병으로 열심히 싸웠다"고 전 씨를 추켜세웠다.
장 대표는 '전한길 씨를 당직에 기용할 건가'라는 질문에 "관군인 우리가 국회 안에서 소리를 낼 때 전씨는 당 밖에서 의병으로 그 소리를 증폭하고 적을 막는 역할을 했다. 그게 전씨에게 가장 잘 맞는 옷이고 역할이다"라고 말했다.
장 대표는 '전광훈 목사와는 함께 가나'라는 질문에 "국민의힘을 아끼고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려는 모든 우파 시민과 연대할 것이다. 특정인을 지목해서 '가까이 오지 마세요' 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전광훈 목사 역시 '연대'의 대상이라는 것이다.
장 대표는 한때 '친한계'였다가 멀어진 이유와 관련해 "한 전 대표가 탄핵 국면에서 반대로 갔다. 나는 늘 제자리에 있었는데 한 전 대표가 움직인 것"이라고 말했다.
장 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 계엄을 비판하고 탄핵에 찬성한 조경태 의원 출당 가능성에 대해 "의원 107명이 뭉쳐서 가는 것이 최선이다. 하지만 원칙 없는 통합은 당에 도움이 안 된다. 분열의 불씨를 남기고 갈 수는 없다"며 "반복적으로 당론을 어기거나 단일 대오에서 이탈하고 같이 갈 수 없는 분들에 대해선 결단할 필요가 있다. 굳이 (출당을) 언급하지 않아도 예상 가능한 결단을 하겠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부정선거' 의혹에 대해 "국민 절반이 선거에 대해 불신하고 있다. 부정선거가 있다 없다를 떠나 불신과 갈등을 없애려면 제도 보완을 해야 한다. 사전 투표부터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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