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영자총협회가 최근 지역 경제계의 최대 현안으로 떠오른 '노란봉투법'과 '지방소멸' 등 위기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 등을 초청하는 9월 금요조찬 포럼을 개최한다.
광주경총은 오는 12일부터 26일까지 매주 금요일 홀리데이인 광주호텔에서 소통, 노동정책, 지방분권 등을 주제로 총 3회에 걸친 금요조찬 포럼을 연다고 1일 밝혔다.

첫 포럼이 열리는 이달 12일에는 tvN '벌거벗은 세계사' 등으로 대중에게 친숙한 김봉중 전남대 명예교수가 연사로 나서 '표현이 바꾸는 일상의 민주주의'를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19일에는 이도영 광주지방고용노동청장이 '노사 상생을 위한 소통과 협력방안'을 주제로 강단에 선다. 최근 국회를 통과한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이 산업현장에 미칠 파장을 분석하고 불확실성 속에서 중소기업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9월의 마지막 주인 오는 26일에는 김경수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이 '자치분권 강화와 지역맞춤형 정책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수도권 1극 체제로 심화하는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정부의 정책 방향과 비전을 지역 경제인들과 공유한다.
양진석 광주경총 회장은 "9월 포럼은 최근 노란봉투법 통과와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할 각계 전문가를 초청해 해결방안을 모색한다"며 "지역 위기를 극복할 맞춤형 정책 등을 알아보는 의미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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