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사천 서천호 의원, 사천국제공항 승격 위한 정책토론회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사천 서천호 의원, 사천국제공항 승격 위한 정책토론회

"오늘 논의된 내용 국회·정부·지자체 역할 분담해 챙기겠다""

서천호 국민의힘 국회의원(경남 사천·남해·하동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주최로 열린 '우주항공길 사천국제공항 승격·확장 정책토론회'가 1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경상남도와 사천시가 공동 주관했으며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권영세 의원·박덕흠 의원의원·여상규 전 법제사법위원장 등과 박명균 경상남도 행정부지사·박동식 사천시장 ·정만규 전 사천시장을 비롯해 항공·관광·물류 분야 전문가 산업계·연구기관 사천·남해·하동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국민의힘 주호영 국회부의장·송언석 원내대표·정점식 전 사무총장·김정재 전 정책위의장·김윤덕 국토부장관·이정기 한국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 등이 서면 축사를 통해 사천공항의 국제선 승격 필요성에 힘을 보탰다.

▲사천국제공항 승격·확장을 위한 정책토론회. ⓒ의원사무싷

서천호 의원은 개회사에서 "사천공항은 우주항공청 개청 이후 급증할 산업·관광·화물 수요를 수용할 수 있는 국가 전략공항으로 발전해야 한다"며 "경남도민 74%가 국제공항 승격을 찬성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는 지역사회의 절실한 기대이자 국가균형발전의 방향을 분명히 보여준다"고 말했다.

서 의원은 "국토교통부가 수립 중인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2026~2030)에 사천공항의 국제선 승격과 인프라 확장을 반드시 반영해야 하며 이를 위해 오늘 이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오늘 논의된 내용을 계획안에 담기까지 국회·정부·지자체가 역할을 분담해 끝까지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좌장은 이헌수 한국항공대학교 명예교수가 맡아 정책 토론의 깊이를 더했다. 첫 번째 발제를 맡은 김한용 ㈜한솔엔지니어링글로벌 대표는 항공기 4대 주기장·부정기 국제선 취항·활주로 3200m 이상 변경 검토 등 '사천국제공항 승격을 위한 기능 재편 계획(안)'전략을 제시했다.

두 번째 발제자로 나선 고계성 경남대학교 관광학부 교수는 '사천공항 활성화를 위한 관광의 역할'을 주제로 "단기적으로는 사천을 거점으로 남해안 남중권 주요 관광지와의 공동 마케팅·프로모션으로 수요를 견인하고 장기적으로는 복합 인프라 구축과 공항경제권 확장을 통해 사천공항만의 특화전략을 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에는 박진서 한국교통연구원 항공우주교통연구본부장·박성준 경상남도 교통건설국장·김웅이 (사)한국항공교통학회 회장·윤창술 경상국립대학교 교수 ·최성호 (사)한국항공정책연구소 소장·김운종 한국공항공사 글로컬사업본부 항공영업실장·강원석 (사)한국우주항공산업협회 기획조정실장 등 각계 전문가가 참여해 사천공항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이번 토론회는 우주항공청 개청·우주항공국가산단(사천지구)과 MRO산업·남해~여수 해저터널 개통 등으로 급변하는 사천·남해·하동권의 교통·산업 수요를 공항정책에 반영해야 한다는 실증적 근거와 실천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가 되고 국토교통부의 향후 정책 수립 과정에 실질적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