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에서 가스 누출 신고가 접수돼 소방과 경찰, 가스안전공사 등이 긴급 대응에 나섰다.
1일 포항시에 따르면, 전날인 지난달 31일 포항시 남구 자명리 시도 5호선 인근에서 가스 누출 신고가 접수됐다.
사고 지점에서는 현재도 소량의 가스가 누출되고 있어 2차로 양방향을 전면 통제한 뒤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이다.
해당 도로 아래에는 지름 400㎜와 600㎜의 LNG 대형관 2개가 매설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포항시 관계자는 “안전을 위해 도로 옆에 배기구를 설치해 잔여 가스를 외부로 배출하고 있으며, 현재 폭발 위험은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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