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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옥정호 붕어섬, 수국 만개…여름 끝자락 특별한 선물로 관광객 사로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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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옥정호 붕어섬, 수국 만개…여름 끝자락 특별한 선물로 관광객 사로잡아

▲옥정호 붕어섬 생태공원에서 만개한 수국을 배경삼아 사진을 찍고 있다. ⓒ임실군

전북 임실군의 대표 관광지인 옥정호 붕어섬 생태공원이 한여름 끝자락, 화사한 수국으로 물들었다.

1일 임실군에 따르면 메타세콰이어 숲길을 따라 심어진 '라임라이트 수국'은 은은한 연둣빛에서 순백의 색감으로 변해가는 독특한 매력으로 방문객의 눈길을 끈다.

장엄히 뻗은 메타세콰이어길과 풍성하게 피어난 수국이 어우러지며 마치 유럽의 정원에 온 듯한 낭만적 풍경을 연출한다.

군은 수국 외에도 해바라기, 안젤로니아, 메리골드 등 여름꽃을 심어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했다.

또, 무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12개소에 쿨링포그 시설을 설치해 물안개 속 시원한 산책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붕어섬 생태공원 보완 사업도 본격 추진된다.

연못데크 주변에는 부채붓꽃 1170본과 연꽃, 앵초, 삼색버드나무 등 수변식물이 추가로 식재될 예정이며, 신나무숲에는 수국 140주, 작약원에는 산수유 100주와 진달래 1200주, 공작단풍이 새롭게 자리 잡는다.

이를 통해 계절마다 다채로운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명소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관광객 편의를 위해 농특산물 판매장과 카페를 개점했고, 지난 8월 19일에는 계절꽃 식재와 시설물 안전 점검을 마치고 재개장했다.

재개장 이후 주말뿐 아니라 평일에도 방문객이 꾸준히 늘며 옥정호 출렁다리와 함께 지역 대표 관광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심민 임실군수는 "평소 경관 조성에 대한 노력과 더불어 올해 보완 사업 추진을 통해 더욱 풍성하고 매력적인 명소로 거듭날 것"이라며 "방문객들이 일상속에서 특별한 휴식과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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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부성

전북취재본부 송부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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