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를 야간관광 특화도시로서의 위상을 확실히 정립하겠습니다."
조규일 진주시장이 4일 이같이 피력했다.
조 시장은 "진주만의 특색을 가진 색다른 야경을 선물하기 위해 화려하고 기품 있는 연출의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하겠다"며 "조명시설 보강과 정비 등에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조 시장은 또 "민선 7기인 지난 2021년 들어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야간 경관조명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진주시 야간경관 마스터플랜을 수립에 나섰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난 2023년 문화관광체육부가 총괄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지원하는 ‘2023년 야간관광 특화도시’에 선정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조 시장은 "희망교 경관조명 설치공사를 시작으로 강변 산책로·죽림숲·문화거리·뒤벼리·새벼리 등 모두 34곳의 지점과 관광지에 야간경관 조명설치와 보강사업을 추진해 왔다"고 말했다.
조 시장은 "남강을 중심으로 한 주변 둔치·각종 교량·시내 주요지점의 야간 경관조명은 시민들에게는 휴식공간을 제공한 것 같아"며 "관광객들에게 환상적인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야간 관광명소로 정평이 나면서 머물고 가는 체류형 관광지로 각광받아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 시장은 "강 건너편의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다라는 이점을 가진 남강을 중심으로 한 도심의 경관조명은 남강둔치에서 강의 양안에 설치된 화려한 야간 경관조명과 함께 남강의 품격 높은 밤 정취를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한 것이 핵심이다"고 말했다.
조 시장은 "추석 연휴와 함께 다가오는 ‘2025 진주남강유등축제’ 기간에 진주시를 찾을 귀성객과 관광객들을 위해 야간 경관조명 개선과 정비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규일 시장은 "야간 경관조명은 실외에 설치돼 있어 여름철 호우·폭염·겨울철 강설·한파 등 외부요인에 취약하다"고 하면서 "유지 관리가 어렵기 때문에 전문조직을 활용한 지속적인 점검과 정비를 통해 안정적인 운영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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