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대학교 학생팀 ‘ZENOBIO’가 KT&G가 주최한 친환경 화장품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코코챌린지’에서 수상했다. 전국 287개 팀이 참가해 9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치열한 경쟁 속에서 얻은 성과다.
‘코코챌린지’는 KT&G가 2021년부터 뷰티 분야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매년 열고 있는 대회다. 올해 주제는 ‘시간(Time)’으로, 본선에 오른 18개 팀은 멘토링과 캠프를 거쳐 사업 역량을 키운 뒤 최종 심사를 받았다.
전북대 ‘ZENOBIO’ 팀(팀장 신재용·팀원 송재민·전예찬)은 버섯 추출물을 활용해 피부 재생과 염증 완화에 효과적인 크림 제품을 제안해 주목을 받았다. 심사위원들은 피부 장벽 강화와 항산화 효과 등 전문 에스테틱 시장에서의 확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학생들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실제 창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재용 학생은 “국내 에스테틱 시장에서 APR과 같은 선도 기업으로 성장하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현재 재생크림과 마스크팩, 앰플 등 3종 제품을 개발해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이며, 향후 제품군을 넓혀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