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는 이달부터 11월까지를 가을철 지역축제 집중안전점검 대책 기간으로 정해 선제적 안전점검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안산시는 지역축제가 상대적으로 많이 열리는 가을철을 맞아 행사 특성상 대부분이 야외에서 열리는 것을 감안해 안전점검 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순간 최대 관람객 1000명 이상이 예상되는 축제의 경우 안전관리계획 수립 및 안전정책실무조정위원회 심의를 의무화하고 있다.
가을철 주요 행사로는 △안산대부포도축제(9월 19일~21일) △제9회 대부해솔길 걷기축제(9월 20일) △제6회 김홍도축제(10월 24일~26일) △2025년 안산 사이언스밸리(ASV)과학축제(11월 1일~2일) 등이 예정돼 있다.
시는 허남석 부시장을 반장으로 하는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경찰·소방·민간전문가와 함께 축제 전 사전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행사 당일에도 지속적인 안전 점검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안전관리계획 수립 및 적정성 △질서 유지 대책 △화기 관리 및 소화기 배치 등 화재예방 조치 △누전차단기, 전선 노출, 접지 등 전기 안전 △시설물 구조 안전성 등이다.
이민근 시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안전한 축제가 진행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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