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의회(의장 장종민)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신평·관촌·운암·신덕면을 돌며 진행한 2025년 순회간담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제9대 의회가 공약으로 내건 순회간담회는 2023년부터 이어온 현장 소통 행사로 주민들을 직접 만나 현안 해결 및 발전 방안을 함께 모색해 '찾아가는 의회'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는 각 면 이장단과 사회단체장,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의원 전원이 배석해 즉문즉답 형식으로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그 결과 현장에서 ▲돈사 악취 문제 ▲드론 방제 지원 ▲주민자치회 시범 운영 관련 조례 제정 ▲마을기업 관리 대책 ▲상수도 설치 ▲읍·면 토목직 공무원 배치 등 70여 건의 건의가 접수됐다.
군의회는 긴급성이 있는 사안은 집행부에 즉시 전달해 처리하고, 중·장기 과제가 필요한 건의는 예산 반영 및 정책 협의를 통해 순차적으로 해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처리 현황과 결과는 주민들에게 개별적으로 통지한다.
장종민 의장은 "이번 간담회는 현장에서 주민들의 고충 사항을 직접 듣고 답변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군민이 행복한 임실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