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도는 소득 하위 90% 도민을 대상으로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지급 신청은 22일 오전 9시부터 10월31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으로 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은 첫 주 출생년도 끝자리 기준으로 요일제가 적용돼 끝자리 1·6 월, 2·7 화, 3·8 수, 4·9 목, 5·0 금요일에 각각 하면 된다.
지급 대상자는 올 6월 부과 본인 부담 건강보험료 가구별 합산액이 선정 기준 이하이고, 가구원의 지난해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이 12억을 초과하지 않는 경우다.
또한 지난해 귀속 금융 소득 합계액이 2000만원을 넘지 않으면 된다.
지급액은 1인당 10만원으로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중 원하는 방식을 선택해 지급받을 수 있다.
도는 소비쿠폰 신속 지급을 위해 지급 첫 주인 22일부터 26일까지 노인·장애인 복지시설과 마을회관, 경로당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민생쿠폰 신청 서비스'를 계속 추진한다.
1차 진행 대상자는 별도 사전 신청없이 방문, 접수하면 된다.
사용 기한은 오는 11월 30일까지이며,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소멸된다.
서은수 도 일자리투자유치국장은 "2차 소비쿠폰 지급을 통해 지역경제 회복의 흐름을 더욱 가속화하고, 도민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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