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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울산에 첫 종합주거복지지사 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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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울산에 첫 종합주거복지지사 문 열어

상담·임대주택부터 청년 주거비 지원까지 '맞춤 주거복지' 강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울산에 전국 최초의 '종합주거복지지사'를 개소했다. 상담·임대주택 공급·주거지원 서비스가 원스톱으로 제공돼 청년·신혼부부 등의 주거안정 기대가 크다.

지난 17일 LH는 울산 남구 달동에 '울산권종합주거복지지사'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신축 매입약정사업으로 확보한 주상복합아파트 1~2층이 지사 사무공간으로 상층부 126호는 신혼부부 대상 매입임대주택으로 입주자에게 공급된다.

▲LH는 17일 전국 최초로 울산 달동에 '종합복지주거지사'를 개소했다.ⓒ한국토지주택공사

지사 내부에는 주거행복지원센터, 주거급여센터 등이 갖춰져 저소득 가구 임대료 조사·지원, 임대주택 관리까지 담당하고 LH와 울산시는 청년지원센터를 함께 운영해 교육·문화·복지 정보도 통합 제공할 방침이다.

울산 청년·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은 상당하다. 예컨대 올해 울산시는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 19~39세 미혼 청년 1713가구를 대상으로 월 최대 15만원의 주거비(임차료와 보증금 이자)를 지원하는 제도를 시행 중이다.

또한 주택 임대료가 소득 대비 차지하는 비율(월 소득 대비 임대료 비중)은 전국 평균 2023년에 15.8%로 조사되었는데 이 비율이 높을수록 청년층 등의 부담이 커지는 것으로 평가된다.

울산에서는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공급 호수가 전국 수준에 비해 적다는 지적도 있다. 지난 2023년 1분기 전국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모집 물량은 5775호였지만 울산은 그중 단 23호만 배정되었을 뿐이다.

조경숙 LH 주거복지본부장은 "종합주거복지지사는 가장 밀착된 주거서비스를 제공하는 최접점이며 울산을 시작으로 통합형 주거복지 모델을 전국으로 확대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주거복지를 실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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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욱

부산울산취재본부 윤여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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