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는 지난 17일 부패취약분야 개선을 위한 지방보조금 회계 및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18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보조금 업무의 회계처리 정확성을 높이고 민원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실무 중심 교육으로 마련됐다.

강의는 예산회계실무 카페 홈지기이자 예산회계실무 서울연구원장인 최기웅 강사가 맡아 △지방보조금 회계 실무 △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 활용법 △감사 사례 등을 중심으로 진행했다.
시는 국민권익위원회의 종합청렴도 평가 항목 중 하나인 보조금 분야 청렴도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번 교육도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시가 운영 중인 ‘청렴해피콜’(공사·용역·보조금·민원 분야 만족도 조사) 결과 분석에서 보조금 업무 관련 실무 교육에 대한 직원들의 요구가 높게 나타나 마련됐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지방보조금 집행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고, 반복되는 부적정 사례를 예방하며, 청렴 행정을 실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두현 시 감사관은 “보조금의 집행은 무엇보다 투명하고 정확해야 한다”며 “이번 교육이 실무자의 청렴 의식 제고와 실무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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