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노인복지관과 SK이노베이션이 함께 18~19일 양일간 ‘추석맞이 재래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대전시사회서비스원 노인맞춤돌봄서비스 결연사업 ‘행복나눔 사랑잇기’의 일환으로 올해 네 번째로 진행됐다.
SK이노베이션은 독거노인 100명에게 온누리상품권 10만 원씩을 지원하고 어르신들과 봉사자들이 짝을 이뤄 재래시장과 마트를 방문해 생필품을 구입하며 추석 분위기를 나눴다.
행사에 참여한 김만옥 씨는 “예전엔 자식들의 손을 잡고 장을 봤는데 오늘은 봉사자 덕분에 그 시절이 떠올랐다”며 “혼자가 아니라 함께여서 더 따뜻했다”고 말했다.
김소희 관장은 “명절을 앞두고 어르신과 봉사자가 함께 시간을 보낸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기꺼이 나서준 SK이노베이션 임직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은 2016년부터 대전시노인복지관과 협력해 말벗서비스, 후원물품 전달, 문화체험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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