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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정청래 중 한 명 데리고 가겠다" 소셜미디어에 협박글 올린 10대 붙잡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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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정청래 중 한 명 데리고 가겠다" 소셜미디어에 협박글 올린 10대 붙잡혀

소셜미디어에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를 살해하겠다는 글을 올린 10대가 붙잡혔다.

20일 경기 김포경찰서는 10대 A군을 협박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군은 지인들이 모인 인스타그램 단체 대화방에 '이재명 대통령과 정 대표 중 한 명을 데리고 가겠다'는 협박 취지의 글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서울경찰청 공조 요청을 받아 김포시 자택에 있는 A군에게 자진 출석을 요구했다.

A군은 부모와 함께 경찰에 출석해 "홧김에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군에게 협박 혐의를 적용할 수 있는지를 조사 중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부산국제영화제 공식상영작 '극장의 시간들'을 관람한 뒤 1부 침팬지를 연출한 이종필 감독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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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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