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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 ‘2025학년도 백령대동제 ‘HORTUS’’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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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 ‘2025학년도 백령대동제 ‘HORTUS’’ 개최

22~25일 춘천캠퍼스 일대, ‘고요를 채울, 환희로 피어날’ 슬로건

강원대학교(총장 정재연)는 22~25일까지 춘천캠퍼스 대운동장과 함인섭광장, 미래광장, 60주년기념관 등 캠퍼스 일원에서 ‘2025학년도 백령대동제 ‘HORTUS’’를 개최한다.

올해 축제는 ‘HORTUS, 고요를 채울, 환희로 피어날’을 슬로건으로, 라틴어 ‘정원(HORTUS)’ 모티브를 얻었으며, 정원은 흙을 고르고 씨앗을 뿌리고 물을 주어야 꽃이 피어나듯, 대학 구성원과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울려 가꿀 때 비로소 완성된다는 의미를 담았다.

ⓒ강원대

축제 첫날인 22일에는 전야제와 설치·리허설이 진행되며, 23일 오후 6시부터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개막 선언과 초청 축하 공연, 재학생 밴드제(7팀)에 이어 초청 아티스트 ‘전소미’의 무대가 펼쳐진다.

24일에는 보이는 라디오, 재학생 댄스제(3팀)와 함께 초청 아티스트 공연(키스오브라이프, 박혜원, 애쉬 아일랜드)이 축제의 열기를 이어간다.

마지막날인 25일에는 재학생 가요제(8팀)와 함께 ‘총장-학생 소통의 장 : 열정으로 피어날 이상’이 마련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정재연 총장이 직접 무대에 올라 재학생들과 미니게임과 밸런스 게임을 함께 즐기고, 사진 촬영과 SNS 홍보 영상을 통해 소통하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이어 키라스와 카더가든의 초청 공연, 폐막식, 축제 스케치 사진 상영회가 대동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축제의 또 다른 묘미는 상시 운영 프로그램이다. ‘초화로 채울 정원’을 주제로 학내외 다양한 부스가 참여해 축제의 장을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대운동장에는 학생 개인과 동아리, 자치기구 등이 참여하는 38개 학생 부스와 32개 교내·외 기관 및 기업 부스가 마련되며, ‘인디 드로잉 마켓’, ‘아뜨거빙수’, ‘학생권익위원회’, ‘학생홍보대사 가온’ 부스를 비롯해, ‘쥬스에 퐁당’, ‘앙!버터한번물어봥’ 등 재치 있는 이름의 판매·체험 부스도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 예정이다.

함인섭광장에는 강원권미세먼지연구관리센터, 춘천시 자원순환과, 한국도로교통공단, KOICA 키르기스스탄 프로젝트 봉사단 등 지역·공공기관 부스가 자리잡아 공익 캠페인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강원대학교 발전기금재단은 ‘천원의 아침밥’ 사업기금 확충을 위한 ‘소․나․기(소중한 당신의 나눔이 기부가 됩니다)’ 바자회 를 준비해 나눔과 참여의 의미를 더할 계획이다.

‘처음으로 피어날 만남’을 콘셉트로 한 부스 활성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체험 후 상품권을 지급하는 ‘행운이 깃든 인연’, 현수막 속 키워드를 찾는 ‘모험이 깃든 인연’, 축제 사진을 공유하는 ‘추억이 깃든 인연’, 최고의 부스를 뽑는 ‘마음이 깃든 인연’ 등 학우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집행위원회가 운영하는 ‘시작으로 피어날 순간’ 부스에서는 두더지 잡기, 새싹 유형 검사, 간식 나눔, 양말목 키링 만들기, 타투 스티커 부스, 대형 현수막 참여 프로그램 등 총 6개 체험 부스가 마련돼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찰나의 기억’을 주제로 한 포토존에서는 곰두리 조형물과 애드벌룬, 4컷 사진, 알전구 트러스 등 다양한 장치가 설치돼 축제의 추억을 기록할 수 있다.

푸드트럭 ZONE은 미래광장, 함인섭광장, 60주년기념관 일대에서 상시 운영되며,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축제 모델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이외에도 ‘찰나의 기적’ 대형 현수막 퍼포먼스, ‘찰나의 기념’ 굿즈 이벤트, ‘찰나의 기록’ 정원길 조성 프로그램 등 참여형 이벤트가 준비돼 관람객들의 발걸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축제 주점은 ‘연화로 채울 정원’을 주제로 미래광장과 60주년기념관 주차장에서 운영되며, 레트로 감성의 잔잔한 분위기부터 신나는 야외형 주점까지 다양한 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강원대학교는 올해 백령대동제를 ‘누구나 즐기는 열린 축제’로 만들기 위해 무대 전면 배리어프리존을 확대하고, 재학생존을 강화했다.

장애학생은 사전 신청자 명단 확인 후 지정석으로 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재학생은 ID카드 인증 후 우선 입장을 보장하여 학생 중심의 축제 문화를 확립할 예정이다.

또한, 축제기간 동안 춘천경찰서와의 협력을 통해 캠퍼스 내 순찰과 교통 통제를 강화하고, 교직원 안전지도반, 학군단 캠퍼스 지킴이 운영, 무대 주변 안전 펜스 설치, 구급차 상시 대기, 행사보험 가입 등 안전한 축제 행사 운영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윤윤하 강원대학교 (총학생회)비상대책위원장은 “백령대동제는 학생자치와 연대의 가치를 되새기며 모두가 함께 만드는 축제”라며 “‘정원(HORTUS)’이라는 주제처럼 다양한 주체가 힘을 모아 새로운 추억과 성취를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재연 총장은 “백령대동제는 강원대학교 청춘의 에너지가 가장 빛나는 순간이자 지역 사회와 어우러지는 소통의 장”이라며 “올해 축제가 학생들의 열정과 창의성을 마음껏 발휘하고, 강원대학교만의 아름다운 ‘정원’을 완성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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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일

강원취재본부 서동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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